안녕하세요
국토교통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, 원래 2024년 7월에 개시될 예정이었던 K-패스 사업이
2024년 5월에 조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
2024년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 카드 발급 방법 지자체 할인률 등
모든 정보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K패스 카드 발급 방법
K패스를 처음 이용하는 분들은 2024년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
참여하는 11개 카드사의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.
현재 참여하고 있는 카드사들의 목록은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.
글자를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.
● 신한, 하나, 우리, 현대, 삼성, BC, KB국민, NH농협, 티머니, 이동의즐거움, DGB유페이
그리고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께서는
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요,
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2024년 2월부터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회원전환 절차를 거치면
기존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.
2. K패스 사업이란?
K패스 사업, 즉 <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>은 그 명칭만 봐도 어떤 사업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
직관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.
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,
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하지만 이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,
이미 진행 중인 알뜰교통 사업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알뜰교통 사업은 이용 건당 250원에서 1,100원까지의 금액을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인데,
이 적립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 조건을 개선한 것이 바로 K패스 사업입니다.
특히, 고비용의 교통 수단인 GTX-A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K패스의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.
동탄에서 수서까지 이동하는 데 필요한 GTX-A 기본요금이 2,850원에 5Km당 25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되어
총 4,450원 정도가 되는데, 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K패스 사업을 통해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.
다만, 환급률은 20~53% 사이로 결정될 예정이며,
1회당 환급 상한금액은 2024년 5월 전까지 결정될 예정이니 이 부분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
K-패스 사업, 혹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.
이 사업은 다음과 같은 혜택과 조건을 제공합니다.
먼저 혜택입니다. 이 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20%에서 53%까지의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.
이 적립률은 이용자의 계층에 따라 달라집니다.
다음으로는 이용 조건입니다.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단, 최대 이용 횟수는 60회로 제한되어 있습니다.
적용 범위는 어떨까요? 시내버스, 지하철, 광역버스, 민자철도(신분당선 등) 등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전국의 대중교통 수단에서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그리고 마지막으로, 이 혜택은 어떻게 지급될까요? 다음 달에 이용자에게 직접 환급되며, 현금, 마일리지, 카드공제 등의 방식으로 지급됩니다.
K-패스 사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적립률의 상향과 이동거리 기준의 폐지입니다.
일반인을 기준으로, 기존 알뜰교통카드에서는 시내버스 이용 시 250원, 광역버스 이용 시 350원이 적립되었습니다.
그러나 K-패스에서는 시내버스 이용 시 300원, 광역버스 이용 시 580원이 적립됩니다.
이는 기존 대비 시내버스 이용 시 20%, 광역버스 이용 시 66%의 혜택 상향을 의미합니다.
또한, K-패스에서는 이동거리 기준이 폐지되었습니다.
이전에는 각 구간별 혜택을 받기 위해 800m 이상 이동해야 했는데, 이제는 이런 제약이 없어졌습니다.
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좀 더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것은 특히 즐겨찾기를 설정하지 않았을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좋은 변화입니다.
3. K패스 참여 지자체
K-패스 사업은 그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.
알뜰교통카드가 도입된 176개 지자체에 비해 K-패스 사업은 총 189개 지자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다만, 인구수가 10만명 이하인 40개 지자체는 이 사업의 범위에서 제외됩니다.
주요 참여 지자체로는 서울, 인천, 경기, 대전, 세종, 광주, 부산, 대구, 울산 등이 있습니다.
이외에도 알뜰교통카드에 비해 추가로 참여하는 지자체는 총 13개로, 동해, 삼척, 태백, 횡성, 영월, 음성, 진천, 보은, 영동, 증평, 괴산, 단양, 장성 등이 있습니다.
이처럼 K-패스 사업은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로 인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,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.